마이클 잭슨 안식처 LA 포리스트 론 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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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이 7일 오전 8시(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 포리스트 론 공원묘지에 묻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휴가 중인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잔 페리 시의원은 6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포리스트 론은 LA 중심부에 유치한 공원묘지로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 게이블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묻혀있다.

그간 잭슨의 묘지 후보로 포리스트 론 외에 그가 살았던 저택 네버랜드, 고향인 인디애나주 게리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네버랜드는 1987년 잭슨이 직접 구입해 2005년까지 살았던 곳으로 가장 이상적인 장소로 꼽혔지만 잭슨 가족이 이미 거부 의사를 밝혔다. 게리는 낙후된 지역이란 이미지가 걸림돌이 됐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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