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경호원 성추문 증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과 관련, 전.현직 백악관 경호원들에 대한 연방 대배심 조사가 17일 시작됐다.

연방 대배심은 이날 윌리엄 렌퀴스트 미 대법원장이 대통령 경호원 증언문제에 대한 재심요구를 '이유 없다' 고 기각한 직후 래리 코켈 대통령 경호팀장 등 전.현직 백악관 경호원들을 소환, 신문을 벌였다.

백악관 경호원들이 현직 대통령의 형사상 범법행위에 대해 법정에서 증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