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를 맞아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나선 사람들은 생각보다 고생스럽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포장마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현장에 못등을 받아 텐트를 고정시키거나 해체하는 일도 여간 힘든게 아니기 때문이다.
한 텐트업체가 그 걱정을 덜 수 있는 텐트를 개발해 화제다.
일본으로 수출해 외화까지 벌어들이고 있다. 부산시북구덕천3동 승산실업 (사장 許明行) .이 회사가 지난 3월 개발한 '페스티벌' 은 구조가 우산과 비슷하다. 설치.철거는 마치 우산을 폈다 접는 식이다.
바닥 고정용 팩도 줄도 필요 없다.
그냥 한번 잡아당겨 펴면 기둥 (4~6개) 이 서고 햇볕.비를 피할수 있는 텐트 한동이 설치된다. 3분이면 된다.
도심의 시멘트.아스팔트 바닥에도 칠 수 있고 팩을 박지 않아 바닥에 상처가 나지 않는다. 국내에서만 매달 3백여개 이상 팔리고 있다.
문의 051 - 335 - 6300.
부산〓정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