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아내 이승신, 와이프 자격없다?” 부부싸움중 발언 결말은?

중앙일보

입력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김종진-이승신이 방송 도중 살벌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김종진-이승신 부부는 7월 3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룸사롱에 다녀온 김종진의 와이셔츠에 묻은 여성의 화장품 흔적에 대해 폭로전을 벌였다.

이날 이승신은 "남편과 한달 동안 떨어져 있고 싶다"고 발언해 김종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이승신은 "남편이 룸싸롱을 갔다와서 사과를 했다. 정중하게 사과를 받아들인 나는 나 역시 그런 곳에 가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너는 와이프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더라"며 "직접 행동을 한 남편은 용서받았는데 나는 말만 했는데도 징계를 받아야하니 억울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결국 '사랑의 오작교'에서 만난 이들 부부.

김종진은 진지하게 "정말 나를 한달동안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이승신은 "저런 문제를 낸 제작진에 문제가 있다"며 다른 여성 출연진들과 "사랑해요 김종진"을 외쳤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처럼 이날 김종진-이승신 커플의 싸움 역시 두 사람의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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