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답사·농촌체험등 여름방학 캠프행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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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여름방학을 앞두고 사회단체들이 다양한 어린이캠프를 마련, 참가학생 모집에 나섰다. 이들 프로그램은 심성개발 훈련과 자원봉사.체력단련.문화유산답사 등이 주류를 이룬다.

어린이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하거나 고생을 하며 공동체생활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것들도 눈에 띈다.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해외여행캠프도 선보였다.

어린이 캠프 참가비는 2박3일 일정의 프로그램이 4만~5만원정도다. 소년소녀가장등을 대상으로 참가비가 무료인 단체활동도 있다.

광주YMCA는 수영.축구.농구.야구.육상 등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길어주는 종합스포츠캠프를 준비했다.

또 군부대에서 체력훈련 등으로 이뤄지는 고생을 가르치는 캠프.제주도 해저 동굴탐험.동해안 자전거하이킹.제주역사기행등이 있다.

이 단체는 또 어린이 세계문화감수성훈련캠프로 이름한 일본여행 프로그램을 내놨다. 5박6일 일정에 참가비가 68만원이다.

광주YWCA는 완도청소년수련관에서 개펄탐사 등을 벌이는 자연과학캠프 등을 마련했다.

광주흥사단은 소년소녀가장과 영세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북변산 원광대 임해수련관에서 자연체험캠프를 연다.

수상활동과 심성훈련 등으로 3박4일동안 이뤄지는 이 과정은 참가비가 무료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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