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자원봉사단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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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파주에서 열린 SK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재난물품 구호상자를 만들고 있다. [파주=강정현 기자]

SK그룹이 자원봉사단을 설립해 22일 출범시켰다. SK그룹은 이날 경기도 문산제일고등학교에서 단장인 조정남 부회장 등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자원봉사를 통합해 그룹 차원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며 "새로운 SK의 기업이념으로 천명한 행복 극대화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자원봉사 활동이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당 기업 봉사단의 단장을 최고경영자(CEO)가 맡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임원 대상 필수 봉사활동시간 부여▶봉사 활동비용 지원▶봉사활동 참가 직원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방안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 방침이다.

SK는 이 밖에 ▶긴급구호 및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환경▶교육 및 장학▶문화예술▶지역사회 등 4대 핵심 봉사 분야를 선정해 계열사별로 적합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박혜민 기자
사진=강정현 기자<cogi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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