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프랑스-파라과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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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예선리그 3승으로 가볍게 16강에 진출한 우승후보 프랑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그러나 막판 강호 나이지리아를 꺾고 탈락의 고비를 뛰어넘은 파라과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두 팀의 강점은 예선 3경기에서 겨우 1골만을 허용한 막강 수비력. 프랑스는 블랑.드사이.튀랑.리자라쥐가 이끄는 철벽 수비진이 돋보이고 파라과이는 골넣는 골키퍼 칠라베르트가 지키는 골문이 어느 팀보다 튼튼하다.

공격력에서는 단연 프랑스가 우세. 프랑스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퇴장당해 2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지네딘 지단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앙리.조르카에프가 이끄는 공격진의 위력이 여전해 8강 진입은 무난할 전망이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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