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염병 발생, 결핵·수두·쓰쓰가무시 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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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지난해 가장 많이 발생한 전염병은 결핵과 수두·쓰쓰가무시병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위생 상태와 관련된 전염병은 줄었지만 수두와 에이즈 환자는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2008 전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 전염병에 걸린 환자는 총 7만941명으로 1000명당 1.4명이 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병 군별로는 환자가 발생한 즉시 격리해야 하는 1군 전염병에 504명이 걸렸고 예방접종이 가능한 2군 전염병과 병세가 위급하진 않지만 예방이 필요한 3군 전염병에는 각각 2만7454명, 4만2912명이 걸렸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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