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래도 쌀은 보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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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앞 도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한 국산 쌀 10만t이 사상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이송되기 시작했다.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한 대한통운 소속 25t 트럭 40대가 비무장지대를 막 넘어가고 있다. 트럭은 경의선 도로를 따라 개성 손하역에 도착해 1000t의 쌀을 북측에 건넨 뒤 되돌아왔다. 육로 쌀 지원은 10월 중순까지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이뤄지며 연 4000여대의 트럭이 동원된다.

파주=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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