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홍보용 사이트 한때 해킹 당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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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정홍보처가 운영 중인 해외 홍보용 홈페이지가 지난 19일 밤 해킹당해 한때 정상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국정홍보처에 따르면 정부의 공식 영문 홈페이지인 'www.korea.net'이 19일 오후 10시46분쯤 해킹당해 홈페이지 초기화면이 1시간여 동안 엉뚱한 화면으로 바뀌어 있었다.

당시 해킹으로 바뀐 화면에는 '운영자에게 미안하다. 스파이키즈가 당신의 윈도를 차지했다(Sorry Admin, Spykids ownz your Windows)'는 문구와 함께 미국을 비난하는 욕설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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