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대학원 문예과]시·소설 잘써도 학위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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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시.소설만 잘 써도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는 중앙대 예술대학원 (원장 신상웅) 문학예술학과는 예술학 석사 학위 심사에 논문이 아닌 작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술학 석사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위로 문예창작과 등 타대학원 박사과정 진학도 가능하다.23일 최종심사를 받게 될 대학원생은 시인 박영우.정해종씨와 소설가 최성각.방현석씨 등 4명. 이들은 등단한 작가들로 지난 18일까지 시의 경우 20편 이상, 소설은 2편 내외의 중편이나 창작집 한권 분량의 단편소설을 제출했다. 물론 모두 미발표 작품들. 양지열 기자

〈aud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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