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짝사랑 여친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 같다"

중앙일보

입력

최근 4살 연하의 짝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고 털어놓아 화제가 됐던 배우 김태현이 "그 여성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방송에서 공개했다.

MBC '하얀 거짓말'에서 정신지체아 김형우 역으로 열연중인 김태현은 13일 오전 11시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의 '스타 맛집'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태현은 '연하의 여인을 짝사랑한다고 고백했는데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기사가 나가기 전 한 번 고백했고, 기사가 나간 뒤 또 한 번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김태현은 "처음에는 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두 번째 고백 이후에는 저에 대한 마음이 좀 달라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태현은 지난달 7일 열린 '하얀 거짓말' 기자간담회에서 짝사랑하는 4세 연하의 여성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태현과 함께 출연한 2PM의 재범, 닉쿤, 택연은 "태현이 형 마음을 받아주세요"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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