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DJ DOC 술자리서 돈때문에 막 싸워”

중앙일보

입력

가수 임창정이 DJ DOC 멤버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임창정은 6월 12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DJ DOC는 그닥 친해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얼마 전 술자리에서 불러내더니 자기들끼리 돈 때문에 막 싸우더라. 김창렬은 울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임창정은 이날 이하늘에게는 “나이 값 좀 했으면 좋겠다”고 공격했고, 정재용에게는 “사실 핸드폰에 이재용으로 저장돼 있다. 성을 잘 모른다. 우리가 친하긴 하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이날 임창정의 폭로전은 DJ DOC의 새 앨범 컴백 선언으로 끝을 맺었다.

임창정은 “DJ DOC의 설득으로 6년 만에 앨범을 냈지만 정작 은퇴도 안한 사람들이 6년 째 앨범을 안 낸다. 올해 안에 앨범 내겠다고 선언해라”고 제안했다.

이에 DJ DOC 멤버들은 ‘DOC 블루스’를 열창하며 임창정과의 폭로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진 원투 박현빈이 출연해 DJ DOC와의 묵은 오해를 해소했다. 또 이하늘은 MC 김구라를 상대로 폭로전을 펼쳤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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