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한서 미사일 기술 입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는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회견에서 "재임 중이던 1993년 12월 북한 방문을 계기로 장거리미사일 기술을 입수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부토 전 총리는 "이 기술은 돈을 주고 산 것이지 파키스탄의 핵기술과 교환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파키스탄 정부는 북한과는 견착발사식 소형 미사일의 거래가 있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