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보상문제 합의, 파산 위기 모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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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세계복싱평의회(WBC)가 파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WBC는 1998년 전 라이트헤비급 세계챔피언 그라치아노 로치지아니로부터 챔피언 타이틀을 부당하게 박탈했다는 소송을 당해 법원에서 3100만달러(약 360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뒤 항고했지만 기각되자 파산 절차를 밟아왔다. 호세 슐레이만 WBC 회장은 로치지아니와 보상 문제를 매듭지었다며 10일 이내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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