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가위모양 날개 펼치고 '하늘나는 오토바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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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마지막 모습' 공개

6월5일 TV중앙일보는 오늘 공개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마지막 모습과 경찰의 최종수사결과 발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서거당일인 지난달 23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이 이모 경호과장과 함께 사저를 나서는 모습과 전날인 22일 오후 노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씨와 함께 정원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유서내용과 이 경호관의 진술, 현장감식, 검증 결과 등을 종합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줄기세포 렌즈'로 실명위기 환자 치료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의 닉 디 기로라모 박사가 종양수술 등으로 각막이 손상돼 거의 실명상태에 이른 환자 4명의 시력을 크게 호전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디 기로라모 박사는 먼저 환자들의 눈으로부터 성체 줄기세포를 채취했고 이를 치료용 콘택트 렌즈에 배양해 환자들에게 착용케 했는데요. 환자들은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이 콘택트 렌즈를 10일 동안 손상된 각막 위에 착용했고 그사이 손상된 각막에 새로운 각막세포가 생겨나면서 환자들의 시력이 몇 주만에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게임 삼국지'…닌텐도 WiI를 잡아라

미국 최고의 게임쇼 ‘E3 2009’가 2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E3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360',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닌텐도 Wii를 상대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MS는 사용자의 머리, 손, 발 등 모든 부분을 추적하는 모션감지센서 ‘프로젝트 나탈(Project Natal)’을 선보였습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 용 '모션 컨트롤러' 를 개발했는데요. 소니의 새 컨트롤러는 기존의 6축 센서 외에 빛을 감지하는 PS 아이카메라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오세훈 시장, 영화 '홈' 내레이션 맡아

세계 54개국을 217일간의 항공촬영을 통해 바라본 지구를 담은 영화 '홈' 이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환경문제에 남다른 열의를 가졌던 오 시장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더빙작업에 참여했을 정도로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가위모양 날개 펼치고 '하늘나는 오토바이'

샘슨 모터웍스사가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스위치블레이드(Swichblade)'를 개발했습니다. 도로 주행시 몸체 아랫부분에 들어가 있던 가위 모양의 날개는 비행시 펼쳐지는데요. 최고 속도는 주행 시속 145km/h, 비행 시속 215km/h입니다. 또 한 번에 60리터 가량의 무연개솔린이 들어가며, 연료 주입후 도로는 1400km, 하늘은 550km까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 하늘나는 오토바이의 가격은 미정이며, 내년초쯤에는 출시될 예정입니다.

'노숙자' 템플스테이를 가다

서울시가 실직 등 경제난으로 고통에 빠져 있는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2009 희망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쉼터와 보호센터에 머무는 노숙인들과 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저소득층 35명이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석했는데요. 노숙인들의 '템플스테이' 현장을 TV중앙일보가 동행했습니다.

갈등설 박근혜-김무성 '어색한' 조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여의포럼 1주년 세미나에서 김무성의원을 만났습니다. 박 전대표는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 이후 한달 가까이 갈등설에 휩싸여 있는 김 의원을 만났지만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았고, 당내 '뜨거운 감자'인 쇄신론에 대해서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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