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기념 선물로 노숙자에 떡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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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삼성코닝 송용로(사진) 사장이 창사기념일 선물로 받은 쌀을 떡으로 빚어 서울 용산역 일대 노숙자들에게 전달했다. 송 사장은 2일 창사 32주년 기념일을 맞아 관계사들에게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중 일부로 240인분의 떡을 만들어 서울 용산구 갈월동의 '노숙인 다시 서기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축하 선물로 들어온 쌀은 모두 20㎏짜리 18포대로 이중 3포대는 떡을 빚고, 나머지는 쌀포대째 지원센터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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