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스프린터 김윤만 은퇴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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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 빙상의 간판스타였던 김윤만 (25.삼성화재) 이 링크를 떠난다. 지난 92년 알베르빌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김윤만은 23일 빙상연맹을 방문해 은퇴의사를 밝혔다.

김은 탁월한 순발력과 스피드를 지녀 국가대표 9년, 선수생활 17년 동안 일곱차례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제갈성렬 (삼성화재) 과 함께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쌍두마차를 이뤄왔다. 김은 앞으로 지도자로 나설 예정이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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