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트리메탈코리아-(주)도남인스트루먼트 중소기업기술혁신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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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중앙일보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관하는 98년 1분기 (1~3월) 중소기업 기술혁신상 수상업체로 ㈜트리메탈코리아 (대표 李斗哲) 와 ㈜도남인스트루먼트 (대표 徐元錫)가 선정돼 16일 중기청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중소기업 기술혁신상은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을 분기별로 2개사씩 선정, 시상하며 수상업체는 기술신용보증기금과 국민은행으로부터 우선적으로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 울주군 소재 ㈜트리메탈코리아는 브라운관의 핵심부품인 트리메탈의 국산화에 성공, 국내 가전 3사를 비롯해 네덜란드 필립스사 등지에 수출함으로써 지난해에만 8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공로로 수상했다.

서울 ㈜도남인스트루먼트는 핵심부품인 검출기와 작동소프트웨어 등을 국산화해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50% 가량 저렴한 가스성분분석기 (가스크래카토그래피) 를 개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혼합물의 정성.정량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며 석유화합물 정세, 약품제조의 품질관리, 수질오염분석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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