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통신]이기형등 월드컵팀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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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 이기형등 월드컵팀 합류 …제8회 아시아컵위너스컵대회에 출전했던 수원 삼성의 이기형.박건하.고종수 등 대표선수 3명이 14일 (현지시간) 오후 슬로바키아 브라티스라바에 체류중인 월드컵대표팀에 뒤늦게 합류. 대표팀은 오전에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 푼 뒤 오후에는 슬로반스타디움에서 전술훈련 및 미니게임을 가졌다.

** 브라질.伊.獨.佛 4강 예상 …역대 월드컵 우승팀 감독들은 프랑스월드컵 4강 후보로 브라질.독일.이탈리아.프랑스를 지목했다.82년 우승팀 이탈리아의 엔조 베아르초 감독과 90년 대회의 베켄바워 독일 감독, 94년의 파레이라 브라질 감독 등은 이들 국가중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관측. 그러나 86년 대회의 카를로스 빌라도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와 달리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맞붙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브라질 호나우도, 이탈리아 델 피에로, 아르헨티나 바티스투타를 득점왕 후보로 꼽았다.

** "멕시코팀 정신치료 필요" …최근 해외전지훈련에서 연패의 늪에 빠진 멕시코대표팀에 대해 정신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심리학자인 마리아 곤살레스는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홈 경기에서는 어떤 팀과도 잘싸우는 멕시코대표팀이 외국에만 나가면 경기력이 뚝 떨어진다" 면서 "선수들은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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