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이상훈이 10일 (이하 한국시간) L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년 뒤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준다면 구단 뜻대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겠다" 고 밝혔다.
이는 "LG가 자신을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 임대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트레이드가 돼야 하며, 2년 뒤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줄 것을 약속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이는 "협상 대상 구단은 주니치를 포함, 일본 프로야구 12개구단 전체가 돼야 한다" 는 단서를 달았다.
◇허리근육통으로 9일 훈련을 중단했던 LA 다저스 박찬호가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재개했다.
두차례의 침술치료를 받은 박은 "몸이 한결 좋아졌다" 며 "11일 불펜에서 피칭을 해본 뒤 13일 예정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등판하겠다" 고 밝혔다.
LA지사 = 김홍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