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특허기술상]충무공상 이상수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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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이상수씨 가 개발한 '씨없는 수박의 묘목생산 방법' (충무공상) 은 개나리 꺽꽂이 방식처럼 수박을 키워 줄기의 마디마디를 자른 뒤 다시 묘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종자 1개를 파종하여 10주의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이번 기술이 보급됨으로써 세계 처음으로 씨없는 수박을 대량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씨없는 수박은 세계최초로 과거 한국인 우장춘박사가 개발했으나 지금까지 대량 생산법이 나오지 못해 보급이 부진했다.

이씨는 지난해 이 종자값을 기존의 10%이하로 떨어뜨려 1억원이상 순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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