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건강한 삶, '건강검진부터 건강계획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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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중심에 국내 단일 병동 최대규모로 신축 건물을 짓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22층 규모에 1200병상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지은 서울성모병원은 ‘세계 일류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첨단 시스템을 갖춰 ‘명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든 요건을 갖추었다. 특히 1980년 우리나라 최초로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선보인 병원도 서울성모병원이다.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도 흔치 않고 그 인식도 미비하던 시절 종합 의료 서비스로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던 서울성모병원이 이제 건강검진의 새 장을 열 ‘평생건강증진센터’을 개원하여 21세기 맞춤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평생건강관리’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강검진의 의미는 검사를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목적이었으나, 시간이 가면서 그 목적이 위험인자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차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생활 습관에서 오는 만성질환과 대사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서 단순한 건강검진만으로는 전체적인 건강증진이 어렵다. 더욱이 나이가 들어서 혹은 건강에 대한 위험신호를 자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된다면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짐과 동시에 치료에 필요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령별, 장기별, 질환별로 구분하여 종합적인 검사항목을 구성하고, 그 결과를 세분화하여, 건강 위험요소를 관리하여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추는 ‘평생건강관리서비스’를 구축하였다. 평생건강관리서비스는 개별적인 건강검진결과를 건강군, 건강위험군, 질환군으로 세분화하여, 그에 맞는 주기적인 상담과 건강정보, 생활습관 문진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평소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의사와 간호사, 헬스코디네이터, 영양전문가와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평생건강관리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평생건강증진센터의 고객은 ‘일회성 건강검진’이 아닌 ‘지속적 건강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Say Love, 가족사랑 이벤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중앙일보, 조인스닷컴과 공동으로가족 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5월 한 달 동안 매 주 가족 사랑에 관한 각기 다른 주제로 수기를 공모하여, 심사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부여한다. 주제별로 일주일간 수기를 조인스닷컴 홈페이지 (http://healthcare.joins.com/)에서 공모하고, 평생건강증진센터와 조인스닷컴 공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그리고 당선 여부는 매주 공모 종료 일주일 후에 평생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평생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www.cmcseoul.or.kr/healthcare) 및 조인스닷컴에서 발표된다. 또한 당선된 수기는 평생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조인스닷컴 홈페이지, 가톨릭 관련 소식지 등에 기재될 예정이다. 그리고 공모 당선자는 각 주 단위로 분야별 건강검진을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느라 건강을 못 돌보는 사람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3주차 : 5/21 ~ 5/27 “아빠! 힘내세요” – 총 3명 4주차 : 5/28 ~ 6/3 “아내를 위하여” – 총 3명 조인스닷컴 이승철(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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