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운동은 이제 환경단체만의 일이 아닙니다.
시민.학생.기업체 등과 보조를 맞춰 내실있는 운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얼마전 울산환경운동연합 의장으로 추대된 울산전문대 이병해 (李秉海.56.기계공학과) 교수는 '시민과 함께 하는 환경운동' 을 강조한다.
李의장은 이를 위해 ▶울산의 공해문제 해결을 위한 반공해운동의 강화▶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문제해결▶에너지 효율성제고를 위한 녹색에너지운동 전개를 올해의 3대 과제로 정했다.
또 공해피해 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내외전문가를 초청, 공동으로 오염문제 해결에 나서는 반공해 운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폭로.고발위주의 외형적 환경운동보다는 미래지향적인 계획과 실천을 통해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보다 성숙된 환경운동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울산 =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