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 울산 건설협·건축사협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부동산중개업협회 울산지부는 건설협회 울산시회.건축사협회 울산시회와 공동으로 울산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 해줄것을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지난해 10.29 부동산안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과 함께 부동산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후 지역 건설경기 위축과 주택시장 붕괴 등 지역전반의 경제가 후퇴하고 있어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지역의 경우 지난해 일부 신축아파트 분양과정에서 외지의 '떴다방'들이 몰려와 과열현상이 빚어지긴 했으나 주택보급률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고 소형 아파트는 미분양 상태인 만큼 앞으로 주택투기 과열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기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