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택시요금이 3월말께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사업조합은 택시요금을 평균 최고 75% 올릴 것을 요구하는 2가지 인상안을 최근 도에 제출했다.
제1안은 현행 1천원인 기본요금 (2㎞) 을 1천7백원으로 하고 2㎞ 이후의 요금은 2백49m당 1백원→1백39m당 1백원으로, 시간요금은 60초당 1백원→33초당 1백원으로 올려 현행보다 평균 7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제2안은 기본요금 1천4백원등 34.7% 인상하는 방안이다.
도는 3월말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춘천 =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