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 출신 8명 "국제통상론" 집대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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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책연구소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의 전.현직 박사 8명이 통상문제 현안을 집대성한 '국제통상론' 을 최근 펴냈다.

6백쪽 가까운 분량의 이 책 (박영사 출간) 은 풍부한 현실경험을 바탕으로 통상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생이나 통상전문가를 위한 교재뿐 아니라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 상대의 대중서로도 활용가치가 크다고 학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필진에는 KIEP 재직시절 우루과이 라운드 (UR) 관련 정부정책에 깊숙이 간여한 박태호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 (전 KIEP부원장) 를 비롯해 강인수 (숙명여대).김태준 (동덕여대).유재원 (건국대).유진수 (숙명여대).한홍렬 (한양대) 교수와 이호생.채욱 KIEP 연구원 이 참여했다.

이 책은 ▶통상문제의 개념과 규범에서부터 ▶세계무역기구 (WTO) 현안 ▶환경.노동기준.직접투자 등 향후 주요 통상의제 ▶세계 각국의 통상정책은 물론 ▶반덤핑제소등 각종 무역분쟁의 처리절차 등에 이르기까지 국제통상의 이론과 실제를 간결하면서도 깊이있게 망라하고 있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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