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9집 들고 돌아와

중앙일보

입력

  혼성그룹 ‘룰라’가 ‘데뷔 15주년 기념’ 9집 앨범을 들고 무대로 돌아온다. 1990년대 ‘날개 잃은 천사’로 최고의 명성을 얻었던 룰라 멤버는 그동안 각자의 길을 가며 재결합을 모색했었다.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 등 오는 6월에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룰라는 2년 전부터 모여 음반 작업에 돌입했다.

9집에는 총 18곡과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룰라 인기곡’ 다수를 넣어 2만 세트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5년 동안 700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가졌던 룰라는 당대 최고의 인기 그룹이었지만 멤버들의 각종 루머와 노래 표절 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8집을 마지막으로 해체됐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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