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오염 단속강화…낙동강·영산강·금강도 감시대 발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한강에 이어 낙동강.영산강.금강에도 16일 환경감시대가 발족하면서 4대강 환경감시대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9개 중앙부처 및 13개 시.도 공무원 1백3명과 공익근무요원 2백23명 등 모두 3백26명으로 구성된 4대강 환경감시대는 하수종말처리장.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폐수.폐기물 배출업소 및 숙박.요식업소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된다.

또 건축물 불법개조와 무단 용도변경 행위, 하천 무단점용 등 각종 수질오염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활동을 벌인다.

특히 감시활동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순찰차 22대를 배치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는 하천감시초소 22곳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발족하는 낙동강 환경감시대는 낙동강 주변을 중.상류, 하류, 남강유역, 금호강유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단속하게 된다.

강찬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