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단지 벽면에 그림·무늬 그래픽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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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아름답고 개성있는 도시를 만들자' 과천시는 5일 시내 전체 아파트단지 벽면에 그림과 무늬를 넣어 쾌적하고 다채로운 도시 이미지를 연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건설된지 5년이상 경과돼 도색이 필요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와 협의를 거쳐 벽면에 아름다운 그림과 색채를 그려넣는 그래픽사업으로 도시 분위기를 새롭게 단장키로했다.

이를위해 시내 10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차로 주공2단지 (갈현동) , 4.5단지 (별양동) , 9단지 (부림동) , 10단지 (중앙동) 등 5개 단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단지별 주변환경과 여건에 맞는 색상과 문양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5개 단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그래픽 사업을 추진해 과천시 전체를 '전원도시' 색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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