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결말을 보고 나도, 배우들도 놀랐다."
배우 장서희가 6일 방송된 SBS 연예오락 프로그램인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SBS TV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끝난 뒤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장서희는 “은재를 떠나 보내야 하니까 시원섭섭하다”며 “결말은 나도, 배우들도 놀랐다. 애리가 죽는 것은 예상했지만 교빈이가 죽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 실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비결에 대해서는 “동안(童顔) 유지 비결은 단순하게 사는 것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도 이렇게 말하면 주사 맞는 것 아니냐고 하는 분들께 ‘예전에 혼나고 다시는 안 그런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내의 유혹'을 두고 막장 드라마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왜 막장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 사진을 쓰는지 모르겠다”며 “(드라마 방송시간인)7시 15분은 전 세대가 보는 시간인데 소재가 세서 그랬던 것 같다. 인기가 있는 만큼 마음 고생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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