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임나라씨 첫 창작집 '하늘 마을의 사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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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순수함 담은 동화 16편 실어

◇ 중견 동화작가 임나라씨의 첫 창작집 '하늘 마을의 사랑' 이 나왔다.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를 통해 사람살이의 참뜻을 그린 '파랑이의 구름마차' 등 가족.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담은 동화 16편이 실렸다.

대교출판사刊. 4천5백원.

미국 정치현장 안팎 조명

◇ 정일화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워싱턴 특파원 경험을 살려 미국 정치현장의 안팎을 조명한 '아는 것과 다른 미국' 을 냈다.

미국 백악관.국무부.의회 등의 내막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파원의 애환을 소개했다.

한국문원刊. 8천원.

한국 건축 과거.미래 분석

◇ 전통한옥.근대건축물 등 한국 건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살핀 '신 (新) 건축기행' 이 출간됐다.

거리.도시형태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건축가 연기홍, 신문기자 서용식 공저. 매일경제신문사刊. 1만원.

언론의 잘못된 언어사용 지적

◇ 국내언론의 그릇된 언어사용을 꼬집고 대안을 제시한 '뉴스용어 이대로는 안된다' 가 나왔다.

잘못된 외래어와 문장구조, 선정적 표현, 비속어 등의 문제점을 따졌다.

광운대 임태섭교수, 이원락 성공회대강사 공저. 삼성언론재단刊. 비매품. 02 - 773 - 4200~4.

半소설 형식으로 부패 고발

◇ 중앙일보 논설위원.한솔종합금융 사장을 지낸 칼럼니스트 한동우씨가 한국의 부패구조를 반 (半) 소설 형식으로 고발한 '비석 밟고 한양천리' 를 발표했다.

용군 (龍君).비군 (飛君) 등 가상인물을 주인공으로 우리시대의 출세열전을 그렸다.

삶과꿈刊. 5천원.

자연의 충만한 생명 노래

◇ 시인 신술래 (성일정보산업고) 씨가 따뜻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단편명상집 '만물은 서로 이렇게 사랑하고 있다' 를 선보였다.

새.나무.물고기.곤충 등을 소재로 자연 속의 충만한 생명을 노래했다.

솝리刊. 7천원.

과학기술문명 병폐 비판

◇ 현대 과학기술문명의 병폐를 한 자연주의 과학자의 일생을 통해 비판한 '아인슈타인은 틀렸다 - 빅터 샤우버거 이야기' 가 번역됐다.

스웨덴 공학자 올프 알렉산더르손 지음. 양문刊. 8천원.

감성적 문체로 남녀사랑 그려

◇ 중앙대 김건옥 (영문학) 교수가 하윤이란 필명으로 첫 장편소설 '지제의 연인' 을 냈다.

남녀간의 운명적 사랑을 속도감 있는 스토리와 감성적인 문체 속에 담아냈다.

세계의 여성들刊.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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