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새마을호 타고 전주로 당일·1박2일 여행상품 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전주시는 KTX나 새마을을 타고 와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는 기차여행 상품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에서 기차를 이용해 전주에 도착한 뒤, 버스로 한옥마을~한지박물관~남부시장~걷고 싶은 거리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된다. 전주 지역만 돌아보는 당일치기, 또는 토·일요일에는 익산 미륵사지, 순창의 고추장 민속마을 등과 연계한 1박2일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여행 코스·일정 등을 확정하고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전주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에 버스 한대당 10만원씩 인센티브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코레일·한국관광공사 등과 ‘전주 철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코레일·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 중이다.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