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투표일 포근하다…기상청, 서울 1∼7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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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5대 대통령 선거일인 18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포근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름이 많이 끼는 음침한 날씨에는 투표율이 올라간다는 통계에 비춰볼 때 이번 대선 투표율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겨울철에 치러진 13대 대선일 (87년 12월16일) 의 평균기온은 영상 0.2도로 사상 최고의 투표율 (89.2%) 을 기록했지만 14대 대선일 (92년 12월18일) 은 영하 0.5도의 평균기온을 나타내면서 81.9%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11일 선거 당일엔 전국이 흐리고 영하 1도~영상 1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은 영상 2~7도로 평년기온 (영하 4도~영상 3.6도) 을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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