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권 55개국 대화·협력 모색…OIC정상회담 8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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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9일 개최되는 회교회의기구 (OIC) 정상회담에 앞서 55개국 OIC 각료회담이 이틀 예정으로 6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개막됐다.

지난 3년동안 OIC회담을 주재해온 한 모로코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회교국가들은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OIC 정상회담의 대변인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차관은 "이번 OIC 정상회담이 상이한 문화와 정치적 견해를 가진 국가들로 하여금 회교라는 하나의 종교아래 대화의 문을 열고 오해를 진보의 수단으로 바꾸려는데 목적이 있다" 고 강조했다.

자리프 차관은 또 "9일 정상회담의 주요 주제는 회교국가들간의 신뢰와 대화.협력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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