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시,2016년까지 도.농복합형 학원도시로 탈바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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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북경산시가 2016년까지 인구 50만명규모의 도.농복합형 학원도시로 탈바꿈한다.

경산시는 2일 "경산시가 신청한 '21세기 경산시 도시발전을 위한 도.농복합형 도시기본계획안' 을 건설교통부가 최종승인, 확정됐다" 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도심 (경산권).2부도심 (하양.자인권) 의 3개권역으로 나눠 개발, 경산시를 대구의 최대 위성도시로 만든다는 것. ▶경산권은 행정.상업.연구 중심지역▶하양권은 학원.산업.관광 중심지역▶자인권은 전원주택과 관광.휴양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대구지하철 2호선을 경산~자인~진량~하양까지 연장건설해 1호선과 만나도록 하고 대구~김해간 고속도로도 지역교통망으로 활용키로 했다.

48만평 규모인 진량공단은 2백만평까지 확장되며 성암산 (경산시옥성동) 과 도천산 (자인면) 은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 이같은 계획대로 짜여지면 경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고 교통망도 완벽하게 갖춰져 대구시의 위성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경산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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