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급강하…서울 1일 영하 2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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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2월 첫날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2도로 뚝 떨어지는등 중부내륙지방이 최저 영하3도까지 곤두박질쳐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겠다.

또 2일에는 서울 영하6도, 광주.대구 영하2도등 남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일부터 한반도가 영향권아래 들어 춥겠으며 특히 강릉등 영동지방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두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3일과 4일 전국의 최저기온을 영하10도 이하로 떨어뜨리는등 맹위를 떨친 뒤 주말인 6일께 수그러들면서 아침은 영하6도~영상5도, 낮은 5도에서 14도의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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