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의 숨은 이야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5면

대한민국 우주인 탄생 1주년을 맞아 SBS가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BS는 8일 오후 6시 5분부터 70분간 대한민국 우주인 탄생 1주년 특집 방송 ‘끊임없는 도전’을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1년 전 우주 상황을 매일 전하던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코리아’의 진행자 김태욱·이혜승·이윤아·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 지난 1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선 1년 전 우주와 지구를 이은 화상 통화로 이소연씨와 인연을 맺었던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1위 김연아 선수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탑승한 로켓이 발사되던 역사적인 시각에 맞춰 태어난 ‘발사둥이’를 찾아본다.

이소연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우주 미공개 파일과 발사에서 귀환까지 우주인 생활동안 겪었던 숨은 뒷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을 배출한 이후 일년동안 발전해온 우리나라 우주 과학을 점검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강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