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춘해간호전문대학,울산으로 이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부산의 춘해간호전문대학 (부산시진구전포3동.학장 이영선) 이 울산으로 옮겨 진다.

이 대학이 새로 들어 설 곳은 울산시울주군웅촌면곡천리 5만3천여평으로 춘해학원측은 내년 1월부터 사업비 3백85억여원으로 땅을 사들이고 학교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할 계획. 계획은 1단계로 강의실.실험실습실등 2~3개동의 건물을 99년 2월까지 지어 99학년도부터 지금의 간호과.사회복지과.상담심리과등 3개과 (학생1천명)에 5~6개과를 증설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 예정. 춘해학원측은 2010년까지 모든 시설공사를 마무리해 모두 20개 학과 4천4백여명의 학생을 수용한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이 대학 박봉길 (40.사회복지과 교수) 기획실장은 "울산에서 문을 열더라도 야간부 학생 (간호과.상담심리학과및 산업체위탁 교육생) 은 2001년까지 부산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고 말했다.

춘해전문대학의 울산이전은 울산시의 대학 유치 노력에 따른 것으로 울산시는 이곳에 춘해간호전문대학이 들어 설 수 있도록 곧 공공시설 입지승인을 할 계획. 울산 =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