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구제금융 받으면 경제주권 내놓아야" 재경원 관계자

▷ "IMF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것은 그 대가로 경제주권을 내놓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기업이 금융기관의 회생자금을 받으면서 경영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

- 재경원 관계자.

▷ "누가 그같은 자기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하느냐. "

- 김인호 (金仁浩) 청와대 경제수석, IMF 구제금융설을 묻는 기자 질문에.

▷ "이해집단들의 주장을 놓고 각 정당이 표를 의식해 행동한 것은 국제적인 웃음거리다. "

- 청와대 관계자, 금융개혁법안 처리 무산에.

▷ "이회창총재의 아들 병역문제를 시비하기 위해 브로커를 내세워 불법으로 면제받은 것처럼 양심선언자를 조작하려고 한다는 루머가 있다. "

- 신한국당 이사철 (李思哲) 대변인.

▷ "도대체 한국의 외환보유고 수준이 얼마냐. 한국정부는 3백억달러가 넘는다고 하지만 외국에선 전혀 믿지 않고 있다.

실상을 알 수 없으니 본국에 어떻게 보고해야 할지 막막하다. "

- 주한 브라질대사관 관계자, 한은에 정확한 상황을 알려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