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동숭씨네마텍, 한·일 90년대 독립영화 비교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동숭씨네마텍,韓.日 90년대 독립영화 비교

◇동숭씨네마텍에서는 한.일 두 나라의 90년대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토론함으로써 우리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19, 20일에는 오구리 고헤이 감독의 '잠자는 남자' , 야마카미 데츠지로오 감독의 '그림 속의 나의 마을' , 프라산즈 구헤이 감독의 '벤야멘타 학원' 등 일본작품과 배용균 감독의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 전수일 감독의 '내 안에 우는 바람' , 김응수 감독의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 백일성 감독의 '한줌의 시간 속으로' 를 상영하고, 21일에는 고헤이 감독과 데츠지로오 감독, 전수일 감독이 발제자로 참석하는 심포지엄 '한.일 인디영화의 현황과 전망' 을 개최한다.

02 - 3672 - 0181.

문화학교 서울,캐나다 두 감독 작품 소개

◇캐나다는 이웃인 미국의 막대한 영향력 아래서 자기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는 나라. 이런 캐나다인들에게 할리우드와 다른 영화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아톰 에고이안과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은 자존심을 세워주는 소중한 존재. 문화학교 서울에서는 두 감독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캐나다 영화제 - 아톰 에고이안과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그리고 애니메이션' 을 18~22일 개최한다.

상영작은 에고이안의 '엑조티카' '대사가 있는 배역들' '가족 관람' 과 크로넨버그의 '광견병' '비디오드롬' '데드링거' '네이키드 런치' '크래쉬' 등 8편과 코에르만.캐롤라인 리프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다.

02 - 595 - 600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