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LG이상훈, 미국진출 선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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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LG이상훈도 美진출 선언

◇ 국내 최고의 투수 이상훈 (LG 트윈스) 도 11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이상훈은 "지난달 말 최종준 단장에게 한.일 골든시리즈를 끝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고 밝히고 현재 용병 드래프트를 위해 미국에 가있는 최단장이 귀국하는대로 이에 대한 회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 11일 실시된 체력테스트에 불참한 이상훈은 "팀으로부터 테스트 일정을 통보받지 못했다" 고 말하면서도 "시즌후 몸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테스트받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고 말해 앞으로도 훈련일정에 계속 불참할 뜻을 시사했다.

삼성, 후지시로와 코치계약

◇ 삼성은 11일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코치 (93~97년) 를 역임한 후지시로 가즈아키 (41) 와 계약기간 1년, 연봉 1천4백40만엔에 코치계약을 했다.

제6기 야구심판학교 열어

◇ 프로와 아마추어의 기성 심판원에 대한 재교육과 프로및 아마추어의 신임 심판원을 선발하기 위한 제6기 야구심판 학교가 21일부터 건국대에서 열린다.

수강희망자는 20일까지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비치된 자필이력서 1통을 제출하면 된다.

02 - 3462 - 4927.

해태, 마무리훈련 일정확정

◇ 해태는 1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미팅을 갖고 마무리 훈련일정을 확정했다.

마무리훈련은 30일까지 계속되며 4일훈련에 하루휴식을 취한다.

LG, 자사 프로농구팀 응원

◇ 진주에서 훈련중인 LG 선수단 (김인식 수석코치 포함, 25명) 은 11일 창원에서 벌어지는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창단 첫 홈 개막전을 관전하고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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