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에 남도 견학… 전남도, 지역홍보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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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전남도는 지역 홍보에 관내 군 장병을 활용하기로 하고 향토사단에 근무하는 영남.수도권 등 외지 출신 모범장병 40명을 초청해 29, 30일 남도 탐방을 실시한다.

이들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과 해남 공룡화석지.대흥사, 강진 다산초당 등 문화유적.관광지와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여수산업단지 등 산업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도는 남도 탐방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뿐만 아니라 전남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도와 제대 후에도 '홍보요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탐방을 해마다 두 차례 이상 실시해 반응이 좋으면 전.의경대원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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