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박완서 성장동화 『이 세상에 …』펴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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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박완서 성장동화 『이 세상에 …』펴내

소설가 박완서(78) 씨가 어린이를 위한 성장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어린이작가정신)를 펴냈다. 어머니는 자신을 낳다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미국으로 떠나버려 고아와 다름 없는 초등학교 5학년생 복동이가 외할머니, 이모 품에서 구김살 없이 자라나는 내용이다. 박씨는 ‘작가의 말’에서 “아이들이 편견 없는 사람이 되어 태어나길 참 잘했다며 감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이야기를 썼다”고 밝혔다.

◆추리소설가 김내성 탄생 100주년 학술대회

우리나라 1호 추리소설가 김내성(1909~57)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4월 11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다산관 101호에서 열린다. 대중서사학회(회장 이정옥)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김내성 소설의 추리·연애·모험’ 등이 조명된다. 김내성은 『마인』, 베스트셀러 『쌍무지개 뜨는 언덕』『청춘극장』 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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