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1면 '캠퍼스 고시열병 확산, 거대한 수험학원 전락' 과 5면 관계기사는 최근 대학가가 거대한 고시학원으로 전락한 현상을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고시 열풍이 확산되는 복합적 원인, 그 결과로 초래되는 학사 운영의 왜곡, 학문 연구의 불균형성 등을 적절히 제시했다.
또 앞으로 변호사가 계속 영화로운 직업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나름의 진단도 좋았다.
그런데 현재 대학의 취업시험 준비장으로의 전락은 고시분야 외에도 전반적 현상인 만큼 이에 대해 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
(모니터 강판권.이관우.이혜숙.정성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