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7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총상금 17만달러)에서 동메달 7개를 확보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홍콩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여자단식의 이경원 (성지여고) 과 혼합복식의 김동문 (원광대) - 나경민 (한체대) 조 등 7명의 선수및 복식조가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6월 20세 전후의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이같이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지난해 8월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처음. 먼저 지난달 전국체전 2관왕 이경원은 여단 8강에서 황치아치 (대만) 를 2 - 0으로 완파, 공루이나 (중국) 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