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고 지원 저조…전북 과학고 12명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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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북과학고가 9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되는등 외국어고.과학고등 특수목적고 지원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교육부가 99학년도 대입부터 특목고 출신학생의 비교내신 적용 여부를 대학에 맡기기로 한데다 서울대가 최근 비교내신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상대평가에 의한 내신 불이익을 우려한 학생.학부모가 특목고 진학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과학고는 28일 도내 중3을 상대로 지난 20~27일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특별전형 4명.일반전형 44명등 총 48명이 지원, 총정원 60명에서 12명이 미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과학고에는 1백44명이 지원했었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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