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계 배우 존 조 '매력남 50인'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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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영화배우 존 조(32)가 미국의 피플지(誌)가 뽑은 '매력남 50인'에 선정됐다. 피플 최신호는 조를 "다음달 30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의 주연을 맡은 배우"라고 소개하며 "교양 있고 자신의 생각이 분명한 멋진 남성"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UC 버클리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파이''빅 팻 라이어' 등의 영화와 '펠리시티'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9월 중순부터 NBC-TV를 통해 방영되는 시트콤 '남자들의 방'에서도 동양계 남자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주연을 따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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