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올림픽 공동입장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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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는 8월 13일 아테네올림픽 입장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은 '아리랑' 노래에 맞춰 공동 입장하게 된다.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공동 기수는 남측이 여자, 북측이 남자로 결정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북한 조선올림픽위원회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테네올림픽 공동입장을 위한 실무회담을 한 뒤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KOC는 신박제 한국선수단장을 보좌할 부단장에 권윤방 KOC 부위원장과 이윤제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인건 태릉선수촌장 등 3명을 이날 내정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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