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산업단지 기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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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과학진흥교류센터 착공식이 23일 열렸다. [송봉근 기자]


 부산테크노파크는 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 건립공사를 23일 시작했다.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는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 내 1만669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면적 1만2618㎡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147억원과 부산시 예산 103억원 등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센터는 서부산권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센터에는 서부산권 중소·벤처기업들의 부설연구소 입주공간과 연구개발 인력간 교류를 위한 국제회의장,게스트 하우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한진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내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동철 원장은 “이 센터가 준공되면 테크노파크와 지역 대학,기업간 활발한 정보교환 및 국내외 우수 과학인력 유치 등을 통해 서부산권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돼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권 기자,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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